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이지만
지금도 한낮의 최고 온도를 보면
엄청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
개인적으로 생각할 때
여행 가기 가장 좋은 시기가
여름이 오기 직전과 가을이 아닐까
생각합니다.
5월과 6월에 가볼만한
국내 여행지가 어디 있을까
고민을 해봤는데
그렇다고 1박 2일 여행을 하기에는
부담이 되고
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
없을까 찾던 중 발견한 곳이
바로 단양입니다.
단양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
그리고 먹을거리가 많습니다.
도담삼봉
단양하면 떠오르는 그 곳
예전에 1박 2일에도 나왔었던
바로 도담삼봉입니다.
남한강에 풍경화처럼 존재하는
세 개의 돌섬은 단양의 8경 중 하나이며
단양 입구쪽에 있어서
단양 당일치기 여행의 처음으로
최고의 코스입니다.
도담삼봉을 감싸고 흐르는 남한강에서는
보트나 유람선을 타며 즐길수도 있는데
도담삼봉에서 석문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.
마을로 들어가면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어서
지역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.
고수동굴
단양 당일치기 여행의 두 번째 코스는
단양 고수동굴입니다.
정식명칭은 단양 고수리 동굴이며
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
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동굴입니다.
고수동굴은 커플이나 가족끼리하는
여행의 코스로도 좋지만
훨씬 좋은 명소입니다.
신비한 탐험의 느낌도 나고
종유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
단양 여행자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입니다.
잔도길
아찔한 절벽 위에 만들어진 트레킹 코스로
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테크를 따라 걸으며
마음이 탁 트이는 단양강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
마침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
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경 100선에
들어가기도 한 곳입니다.
또 다른 곳은 수양개빛터널입니다.
테크를 걷다가 시선을 돌리면
상진대교와 철교가 나란히 눈에 들어오는데
뒤로 펼쳐지는 능선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어
사진 찍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.
예쁜 사진을 찍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죠.
진도길은 특히 5월에 가면 좋은 곳입니다.
만천하 스카이워크
단양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
가봐야 할 곳 중 하나는
만천하 스카이워크 입니다.
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곳들보다는
조금 트렌디한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인데
다른 지역의 스카이워크와 비슷하면서도
그 풍경은 사뭇 남다릅니다.
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단양의 모습은
가장 한국적인 모습이라 할 정도로
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할 것입니다.
양방산 전망대
양방산 전망대는
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이자
액티비티 끝판왕인 패러글라이딩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.
가는 길이 좀 험하긴 하지만 막상 정상에 도달하면
최고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.
전망대를 즐기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.
첫째, 일몰을 감상하며 카페산을 방문
둘째, 스릴있는 패러글라이딩 타기
셋째, 차박 즐기기
전망대에서 읍내 방향을 보면
더이상 환상적인 야경은 볼 수 없을 것입니다.
드라이브로 올라가기에는 가는 길이 좁고
지형이 구불구불하니 안전운전 하는 것이 좋고
산 꼭대기라서 바람이 매우 거세므로
보온이 잘되는 기능성 아우터 착용을 권장합니다.
다누리 아쿠아리움
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
다누리 아쿠아리움이 있습니다.
국내외 민물고기 187종, 22천여마리가
높이 8m에 달하는 대형수족관을 비롯한
각양각색의 수조를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
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이 있어
생태교육 및 환경교육에 참 좋은 곳입니다.
단양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는데
혹시나 비가 온다면
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
다누리 아쿠아리움으로 가세요.
이곳에는 남한강 귀족 황쏘가리를 비롯한
다양한 국내 민물고기와 행운을 불러온다는
중국의 최고 보호종 홍룡,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
희귀한 해외 민물고기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.
월요일은 휴관하며
매일 09:00 – 18:00까지 운영하고 매표마감시간은 17:00 입니다.
입장요금은 어른 10,000원 청소년 7,000원
그리고 어린이와 노인은 6,000원입니다.
20인 이상 단체는 2,000원씩 할인 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.